안녕하세요. 피어나는 봄처럼 반려가족의 건강을 지켜드리는 다시봄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 안가연입니다.
“친절해서 좋았어요.” 보호자분들께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말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 진료를 오래 하다 보면, ‘친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아이가 아프면 보호자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기준이 되거든요. “지금 위험한가요?”
“어떤 선택지가 있나요?” “이걸 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안 하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좋은 병원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좋은 병원의 기준 1) 설명 좋은 설명은 길게 말하는 게 아닙니다. 보호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정리해주는 것이에요.
지금 아이에게 보이는 문제는 무엇인지 가능한 원인은 무엇인지 그중 지금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무엇인지 그걸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 치료는 무엇인지 설명을 들었을 때, 보호자 마음속에 “아 그래서 그렇구나”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