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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자라는 나무, 다시봄 두 번째 이야기 [광명 24시동물병원]

 희망이 자라는 나무, 다시봄 두 번째 이야기 [광명 24시동물병원]

한 장, 한 장 마음을 모으며 안녕하세요, 다시 피어나는 봄처럼 반려가족의 건강을 지켜드리는 다시봄 동물병원입니다. 병원 한켠에 자리하고 있던 소원나무를 오늘은 조용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지마다 매달려 있던 파란 메모지들을 하나씩 내려오며, 그 안에 담겨 있던 시간과 마음을 다시 마주했습니다. 그 종이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었습니다.

아이의 회복을 기다리던 보호자의 하루, 밤새 곁을 지키며 적어 내려갔을 마음, 불안과 희망이 함께 적혀 있던 문장들이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모를 손에 쥐고 천천히 읽다 보니, 그 글을 적던 날의 진료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괜찮을까요, 잘 버텨줄까요, 우리 아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짧은 질문들이었지만, 그 문장들 사이에는 언제나 사랑이 먼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한 장, 한 장 조심히 옮기며 그래서 그냥 정리해 버릴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