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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러브 앤 썬더 후기-20220706

 토르 러브 앤 썬더 후기-20220706

오늘은 아침부터 습하고 더운 날씨였다. 이틀 전에 예매한 토르4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보러 간다. 이번 포토카드는 매번 영화표를 포토카드로 제작하는 메가박스에서 출력했고, 모으는 재미가 있다. 영화 보러 가기 전에 토라냥에게 인사를 하고 출발했다. 기온은 높았지만 구름이 있어 햇살은 뜨겁지 않았다. 영화 전에 저녁 식사로 일식 돈까스를 먹었는데 돈까스와 생선까스, 새우튀김, 모밀이 한 세트로 차려진 동네 맛집답게 곳곳이 붐볐다. 다행히 한 테이블이 비어 줄 서지 않고 먹었지만 주문에서 나오는 데 시간이 걸려 영화 시작 시간에 대한 염려가 있었다. 다행히 식사 후 약 20분의 여유가 남았다. 포토카드도 잊지 않고 출력했고, 지난번 쥬라기 월드3 포토 카드를 깜빡한 일이 있어 이번엔 함께 만들었다.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대한 전체 평은 기대 이상으로, 시사회에서 들리던 망작이라는 말에 걱정했지만 그 수준은 아니었다. 마블 시리즈를 꾸준히 본 팬이라면 충분히 재미를 느낄 만했고, 군데군데 MCU 개그와 전작 토르 패러디 등이 돋보였다. 다만 묠니르가 산탄처럼 퍼져 나가는 액션이 눈길을 끌었으나, 3번 정도만 나오고 더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러닝타임이 2시간이 안 되는 점은 다소 아쉬웠고, 중간의 연결이 다소 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두세 곳 있었다. 그래도 토르1, 토르2와 비교하면 퀄리티가 앞선다.

결말은 다소 예측 가능하게 흘러가면서도 새로이 다음 세대로의 물갈이가 이뤄지는 흐름이 그려졌다. 토르는 아직 뒤를 잇지 않는다는 점이 다행으로 느껴졌고, 햄식이 가족이 등장한다는 점은 영화의 의외 재미로 남았다. 쿠키 영상은 두 편으로, 첫 번째는 다음 빌런에 대한 예고처럼 보이고, 두 번째는 영화에서 계속 언급된 차원의 존재가 확인되는 영상이다. 멀티버스 설정이 정착되면서 다른 세계의 등장도 자연스러워졌다. 토르는 다시 돌아오고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커졌다. 이제 어벤져스 1기 멤버 중 남은 인물이 많지 않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주목됐다.

영화를 보고 나오자 비가 쏟아졌고, 다행히 바로 집으로 가는 버스가 와서 편하게 이동했다. 집에 와서는 운동을 하고 잠시 쉬었다.

# 기록 # 일상 # 토르4 # 토르러브앤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