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johnnyme, 출처 Unsplash 오늘은 남편이 늦게 출근하는 날입니다. 사실 늦게 출근하는 날에도 늘 일이 많아 일찍 출근합니다만..
어제 남편이 저에게 이러더군요. "내가 내일 빨래하고 애들 보낼 테니깐 수영 늦지 말고 가."
남편이 이탈리아 여행에서 지난 토요일에 돌아왔는데 공교롭게도 캐리어를 분실했어요. 다행히 항공사에서 캐리어를 찾아서 월요일 새벽에 집 앞으로 보내주더라고요.
남편이 약 일주일 치 입었던 옷이라 어제 빨래를 한 번 돌렸는데도 빨래가 반이나 남았습니다. 역시나 남편은 피곤해서 아침에 못 일어나더라고요.
그냥 제가 아침에 빨래를 돌렸습니다. 아이들 등교하는 거 챙겨주고 빨래까지 널다 보니 또 수영 수업에 지각입니다.
"운전하고 가." "그럼 여보가 옆에 타."
남편을 옆자리에 태우고 이주 넘게 손을 놓았던 운전을 하고 체육센터에 갔습니다. "내가 기다릴까?
수영하는 거 봐줄게." 수영을 하는 도중 몇 번 밖을 쳐다봤지만 남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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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오늘 내가 수영하는 거 봐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