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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욕구라는 사랑

 부양욕구라는 사랑

요즘 애인을 보고 있으면 사랑스럽고 귀엽고를 떠나 밥을 먹이고 싶다. 따뜻한 흰밥에 돼지고기 김치찌개.

예전에 트위터에서 읽었던 글이 너무 기억에 남아 찍어놨었는데 다시 보니 스스로 웃음이 났다. 이게 음심일까.

지금 생각해보니 애인은 이미 나에 대한 부양욕구가 컸다 1년전만해도 나를 키우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으니..지금도 같은 맘이려나? 그에비해 나는 한동안 상처 받을까봐 자신을 아낀다고 최대한 감정이나 마음을 억누르기도하고 초반에 기대와 마음이 가득 커져서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

이런저런 일이 있다보니 저번 연애와 같은 실수는 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에 움츠려있었다. 애인이 터지기 전까지.

뭘해도 피드백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나에게 다 맞춰주던 사람이 화를 냈다. 그제서야 뒤돌아보니 내가 내 전애인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구나 깨달았다.

그때 한참 고민했다. 사귈 때 뭐든지 내가 원하는걸 다 해주겠다는 애인이랑 사귄 이유는 정말 나한테 다 맞춰주는 사람을 원한건지 아니면 이렇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