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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옥상에 호출된건 내쪽인데!?

 제1화 옥상에 호출된건 내쪽인데!?

1장 가슴을 건 싸움 이것은 나와 그녀의 죽음을 건 싸움의 시작이다 우리들은, 그냥 계속,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것 뿐이니까! ******** 노을이 눈부시다.

옥상으로 이어지는 문을 여는 순간, 나는 너무나도 눈이 부셔서 나도 모르게 눈을 가늘게 떴다. ……이런, 벌써 기다리고 있잖아.

홍색으로 물든 하늘을 향해 금속 방망이와 공이 부딪치는 날카로운 소리가 운동장에서 곧장 뻗어나간다. 옥상 중앙에 서 있는 사람의 그림자도 내 곁까지 곧장 뻗어 있었다.

【방과후 혼자 옥상으로 오세요.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요.】

이런 편지가 신발장에 들어있어서 기뻐하지 않는 남자는 없다. 왜냐면 이건 고백받는다는 거잖아?

게다가 러브레터 같은 고풍스러운 호출법. 분명 손을 잡는데 까지 10 년정도 걸려버리는 계통의, 내 취향의 훌륭한 여자야.

"아니, 설령 어떤 아이라도. 나는……."

뭐, 가능하면 숏컷의 미인을 원하지만! 라고 생각하면서, 역광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여자아이에게 걸어간다.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