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 맛집을 한참 찾아 좋은 맛집을 발견했다. 오랜만에 만난 중년 아재 3인이 먹을만한 곳을 고민하며 찾았다.
너무 호화찬란한 곳? 너무 북적대고 어수선한곳?
기름진 서양음식? 이런걸 배제하고, 수수하고, 단아하며, 정갈하고, 현대적이지 않지만 너무 올드하지 않고, 중년에 감성에 걸맞으며, 살짝은 세련된...그런곳을 찾아찾아 개나리부두를 선택했다.
하루전에도 예약이 안됬고, 당연히 당일에도 예약이 안되는걸 보면 유명세 타고 있는 집이라 짐작했고, 어쩔수 없이 직구를 던지자 해서 6시 정도에 가서 대기판에 이름걸고 기다렸다. 다행하게도 대기판 제일 위에 걸 수 있었다.ㅋ 용리단길 주변이다.
느낌이 좋다. 좁은 골목길부터 조금 넓은 길에 이르기까지 오래된 주택을 개조하여 유명한 음식점들이 보인다.
거리에는 사람이 적었는데, 막상 음식점들 안에는 한가득 저녁 손님들이 즐기고 있었다. 역시 용산골목길의 힘이구나, 생각됬다.
개나리부두 역시 이런 손님가득한 맛집이었다. 시그니쳐 메뉴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