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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시 : 밤 깊은 한숨과 별, 부딪친 내 마음

 단편시 : 밤 깊은 한숨과 별, 부딪친 내 마음

내가 나를 죽이고 네가 나를 죽여도 심장이 늪으로 가라앉고 모든 소리가 흐릿하게 번져도 세상은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고 고민과 고뇌는 숨으로 뱉어져 하얀연기로 허무하게 사라진다 세상에 나는 없고 있는 것은 너와 너와 그리고 너 그래도 내가 살아있는 까닭은 그저 살아가기 때문이겠지 밤 하늘에 희미한 빛 하나 놓치지 않으려 부릅뜬 눈 애써봐도 순식간에 놓쳐버린 어제와 오늘 붙잡으려 내일을 향해 달리려 해도 붙어버린 등짝은 쉬이 떨어지질 않네 내가 나를 죽이고 네가 나를 죽여도 그저 사라지고 그저 살아지고 그저 살아있다. <밤 깊은 한숨과 별, 부딪친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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