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노래 이석원 저자와 나는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관계에 대한 생각과 행동방식이 비슷하다.
가장 크고 압도적으로, 살아 있는 내내 우리를 쫓아다니면서 괴롭히는 골칫거리가 있으니, 눈치채셨겠지만 그건 바로 '사람'입니다. 16page 선택은 빨리할수록 좋은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충분히 시간을 두고 하는 것이 좋거든요. 특히 사람에 관한 선택이라면요. 103page 누구에게나 섣불리 다가가지 않고 다가가더라도 양파 껍질을 벗기듯이 한 겹 두 겹 차근차근 접근한다.
그러다가도 이 사람이 맞지 않을 것 같다면 다시 벗겨진 껍질을 붙인다. 완벽한 손절은 아니더라도 더 이상 나를 알 수 없도록 꽁꽁 싸맨다.
그렇다 보니 사실 그 사람의 진면목을 보지 못하고 그저 그런 관계로 남는 사람이 많다. 내 주위에는 정말 소수의 사람만이 나를 안다.
조금 더 정확하게는 나의 전부를 아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제가 특히 좋아하지 않는 타인의 태도가 있는데 누가 나를 안다고 믿을 때, 혹은...
원문 링크 : [책리뷰] 나를 위한 노래 - 이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