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평범한 주말 중 첫날 토요일. 토요일 오전이 그나마 가장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시간이고 시계가 지날 수록 다가오는 월요일에 대한 두려움이 든다.
일하기 싫다는 뜻. 금요일에 완벽히 처리하지 못한 다른 일들을 책임지고 끝내놓아야하는데 벌써부터 머리가 피로해진다.
매일매일 큰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주세요를 빌고있는데 언제쯤 빌지 않게 될까? 20일 뒤면 월급날이라는 게 참 믿기지 않는다.
그래도 월급 덕분에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직장인의 굴레. 공포 약간 배가 고파지는 오후 9시부터 잠들기 전 새벽까지 보통 먹고싶은 게 계속 생각나기 마련인데 신기하게도 아침이 되면 무언가가 먹고싶다는 생각이 확 사라지게된다.
그리고 밥 때가 되면 이성의 끈이 돌아와서 이걸 이돈 주고 이 통장잔고에 이 만족도를 이런 다양한 생각이 든다. 친구들과 만날 때는 의도적으로 맛점 맛카페 하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사실 매번 머리를 굴리면서 가격을 계산하고 있다(ㅋㅋㅋ).
평범하게 집에서 구르는 주말에는...
원문 링크 : [대구] 앞산카페거리 골목 안 카페 크래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