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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10 Rest in peace

 2018.01.08~10 Rest in peace

1. 그날은 무척이나 추웠으며 낮과 밤 가릴 거 없이 눈이 많이 내린 날이었다 거칠게 내리는 흰 눈은 가슴속을 후벼파며 싸늘하게만 느껴졌다.

마치 감정에 마비가 된 듯 얼얼했고 날카로웠다. 2. 상주는 자는 거 아니다.

외삼촌의 가르침 그래서 3일 동안 잠을 안 잤다. 카페인을 마시며 버텼고 자는 것은 죄라고 생각했다.

외롭지 않게 옆을 지키며 앞에 놓여진 피어오르던 향이 꺼지진 않을까 하염없이 바라보기도 했고 두눈 똑바로 뜬 채로 멍하니 창문만 바라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오히려 그대를 떠올리며 보내는 새벽의 공허한 시간을 즐기기 시작했다. 3. 어머니의 어머니, 그리고 나의 어머니 내가 옆에 있어 주지 못해 그대 힘들었나요 다시 듣게 된 어머니의 울음소리.

난 여기에 놀러 온 게 아니다. 내 가족 옆을 지키며 어머니의 그동안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눌 것이다. 4.

성숙한 사람은 외부에 있는 어머니의 모습과 아버지의 모습으로부터 해방되어 내면의 그 모습을 간직한 사람. 결국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