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를 선임한다는 말 대신 "변호사를 산다"고 표현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저번에 변호사 사서 했는데도 졌다" 라던가, "상대방이 비싼 변호사를 샀는데, 그 변호사가 어땠다" 라거나....
처음에는 "산다"는 표현의 대상이 되는게 유쾌하지 않았는데요, 요새는 변호사의 시간을 산다는 의미로 나름대로 좋게 이해하려 합니다. 내가 10시간, 50시간 고민해도 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에 대하여 변호사는 그간 공부하고 경험하며 쌓아온 시간이 있기 때문에 훨씬 짧은 시간에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고, 그 시간과 노하우를 돈을 주고 사는 것이기 때문에 변호사를 산다고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하구요 변호사는 응축된 시간을 파는 직업이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내 시간의 가치에 대하여 생각해주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섭섭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는 듯 합니다...
지난 금요일 상고여부 결정과 상고심 소송대응을 위해 상담을 받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1, 2심 판결문과 항소이유서 등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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