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이름은 jane이다. 어딘가 우울해 보이고 음침한 구석이 있어 보이는 20대 초반의 아이. j는 어린 나이부터 나이 많은 남자들의 고독함과 외로움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자신이 가진 젊음으로 그것을 해소시켜주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이미 속은 썩어 문드러질 대로 문드러졌지만, 외모만큼은 반짝반짝 빛나는 젊음을 가지고 있었다. 속은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필요한 건 젊음이니까. 그녀는 여러모로 또래와는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랐던 그는, 독립심이나 사회성 같은 살아가는 데에 아주 중요한 요소들이 결여된 채 자랐다. j는 온실로부터 벗어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다. 그는 너무 무기력했다.
하지만 자신을 옥죄는 울타리로부터 어떻게든 벗어나야 했던 그는 자신이 가진 유일한 능력인 젊음을 이용해 나이 많은 남자에게 의존한 채 겨우 그곳을 빠져나갔다. 그녀의 속은 텅 비어버렸다.
그저 이 사람, 저 사람을 드나들며 기생충처럼 빌붙어 겨우 삶을 이어갔다. 무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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