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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S 없는 생리... 가능할지도

 PMS 없는 생리... 가능할지도

저는 PMS(생리전 증후군)이 심한 편입니다. 주 증상으로는 • 아랫배 부음 • 아주 심한 우울감 • 널뛰기 하는 감정기복 • 무기력 • 통제할 수 없는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욕구 정도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생리가 시작되기 약 2주전부터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저는 한 달에 2주정도는 통제할 수 없는 감정기복에 이끌려 사는 셈입니다.

그 사실에 더 무기력했죠. 이런 상태가 되면 사실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힘듭니다.

삶을 사는 게 아니라 버티는 상태라고 해야될까요. 오랜 우울증에 스스로를 제대로 돌볼 수 없는 몸과 마음을 가져 PMS가 더 심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건강하지 않았던 생활을 청산하고 삶 속에 규칙을 조금씩 만들어가며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매일 운동을 하게 되었고 pms가 거의 없다시피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여전히 무기력이나 단 음식에 대한 욕구는 있었지만,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의 심한 우울감으로 인한 고통은 없었습니다.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