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달리기가 저저번주 토요일이라.. 너무 오래 쉰 것 같아 긴장이 많이 됐다.
달리기를 하면 속이 안 좋아진다거나 오르막에서 심하게 지친다거나 하는 위기의 순간들이 떠오르면서 이번에도 그러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했다. 뛰기도 전에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그러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잘 뛰고 왔다. 속이 안 좋다거나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지는 일도 없었다.
너무너무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 올해 처음 뛴 기록이다. 500미터, 4분.
이땐 이게 나의 최대 기록이었다. 그 이후로는 10분을 넘기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어느순간 10분이 깨졌고.
어느덧 20분을 바라보고 있다....
11월 17일 _ 두려움을 이겨내고 뛰었더니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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