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 여름이 다가오는 이 계절에 조금 어울리지 않는 주제인 벚꽃.
완전히 여름이 되기 전에 봄을 조금이나마 붙잡고 싶어서 이 글을 적는다. 는 아니고 3월 말, 벚꽃이 어느 정도 핀 날에 찍은 사진이지만 그동안 몸이 좋지 못해 올리지 못했던 글이다.
올해 벚꽃을 보러 간 곳은 진주에 위치한 진양호이다. 진양호가 벚꽃으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벚꽃이 있는 곳에서 사람도 적은 곳을 찾다 보니 진양호로 가게 되었다.
인공 호수이기는 하지만 넓은 진양호와 함께 볼 수 있으니 더욱 좋을 것 같고. 이렇게 호기롭게 진양호로 떠났지만 가는 도중 몸이 다시 안 좋아져서 짧게만 벚꽃을 구경하고 왔다.
정말 3월과 4월은 하루라도 몸이 괜찮은 날이 없었던 것 같다. 진양호에 도착해서 벚꽃을 구경하기 전에 넓은 호수를 보았다.
하지만 이날은 미세먼지도 꽤 많은 날이었기에 시야는 그리 좋지 못했다. 다음날에 비가 온다 하여 벚꽃잎이 떨어지기 전에 온 것인데 영 몸도, 날씨도 도와주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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