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예스진지 버스투어에서 가장 기대한 곳 중 한 곳은 지우펀이었다. 한국에서는 꽃보다 할배의 촬영지로 유명해졌고, 왠지 모르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미야자키 하야오는 공식적으로 부인했다고).
이런 이야기를 제외하고도 좁은 골목과 홍등, 함께 어울려지는 건물들 그 자체만으로 지우펀이 왜 대만에서 유명한 관광지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지우펀의 상점가인 지산제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복작복작했다.
골목은 좁고, 사람은 많고. 움직이기도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우측통행으로 다들 잘 다녀서 돌아다니기에는 편했다.
지산제에는 대만은 명물인 땅콩 아이스크림이라던가, 망고 젤리, 누가 크래커부터 다양한 기념품까지 판매를 하고 있었다. 저녁에 홍등이 켜지면 무척 아름답기로 유명한 수치루.
저 멀리 바다가 보일 정도로 아직은 밝고, 홍등이 켜지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이 거리를 다니는 관광객들은 지산제에 비해 더욱더 많았다. 어느덧 홍등이 켜지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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