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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바치는 생선 옥돔

 신에게 바치는 생선 옥돔

신들의 고향 제주 제주도는 1만 8,000여 신이 사는 신들의 고향이다. 제주 신은 대부분 마을신으로 자리 잡았고, 그 내력은 마을 설화로 이어지며 이를 ‘본풀이’라고 한다.

매년 마을 단위로 날을 잡아 제사를 지내는 곳이 본향당이다. 본향당은 제주도 사람들에게 뿌리와 같은 곳이다.

제주 사람들은 바닷고기 옥돔만이 생선이라 했으니 신에게 올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제주 신은 풍년,풍어인 생산 활동과 살림살이,탄생, 성장,죽음까지 관장했다.

본향당 본향당에 삼색(三色)의 지전(紙錢: 저승의 돈)과 물색(物色: 신에게 바치는 옷감), 실타래(명命실) 등이 걸린 것도 이 때문이다. 본향당에서는 정월에 본향신에게 드리는 새해 인사인 신과세제(新過歲祭), 2월 초하루 제주도에 들어와 보름에 나가는 영등굿, 여름 장마철 습기와 곰팡이를 불고 떨고 푸는 마불림제, 곡식을 거두어 신에게 고하는 신만곡대제(新萬穀大祭)를 지낸다.

송당 마을사람들은 본향당에 갈 때 제수로 차롱에 사과, 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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