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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3일

 2022년 3월 3일

*아름다움 금과 다이아몬드가 비싸고 아름답게 여겨지는 까닭은 영원히 혹은 아주 오랜 시간동안 그 성질이 견고히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그러면서 반짝이고 예쁘니 더더욱 가치가 상승했겠다.

인간은 자신이 일생에 끝내 가지지 못할 영원에 대하여 동경을 품는다. 금과 다이아몬드는 그렇게 영원성의 미학을 품고 날이 갈 수록 빛을 더하게 됐다.

그렇다고 영원히 견고한 것들만 아름답다 여기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는 것이 우스운 아이러니다. 영원하지 않아서 도리어 아름답게 느끼는 것들도 있다.

눈에 보이지 않아서 도리어 빛나는 것들이 있다. 길고 지루한 사람의 일생.

찰나의 순간에 나타나며 금세 휘발되고 마는 무형의 눈빛과 언어들.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건네지는 먼지 같은 감정들.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세계는 아름답지 않을 이유가 없다. 모든 것들이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 한 가지씩은 달고 태어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그러니까 내가 ...

원문 링크 : 2022년 3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