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온전히 살아내기 버거운 게 내 몸뚱이인지 머리인지 모르겠다. 둘 다 일수도 있고.
덕분에 의도치 않게 아들 재우는 시간에 함께 잠들었는데, 불쾌한 꿈을 꾸다 깨버렸네. 잠을 청했으나, 쉬이 들지 않아 머리맡 휴대폰 전원을 눌러보니 02:20.
콩 볶아 먹기 좋은 시간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한창 할 때에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캐고, 가공하는데 내 하루의 칠할을 할애했다.
(시간이 아니고, 마음) 개중엔 똥글도 많고, 나름 공들인 글도 섞여 어느새 481개의 포스팅이 쌓였는데, 나중에 어떤 용도로든 잘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제가 예전에는 이렇게 투자 옷을 만들어 갔습니다, 저는 이런 루트를 거쳤습니다, 제가 이렇게 하찮은 밸류에이션으로 방향을 잘못잡았었습니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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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뭉소리] 과정 그 자체가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