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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턴드 소령 달성

 언턴드 소령 달성

처음 시작했던 워싱턴 맵은 이제 어지간한 아이템은 모두 수집해봤더니 더 이상 할 게 없었다. 연료도 넘치고 식량도 넘치고 군수물자도 넘쳐서 뭘 더 수집하고 싶어도 이미 가지고 있는 아이템만 주구장창 뜬다.

게임 자체가 딱히 정해진 목표 없이 단순히 생존하는게 전부인지라 물자를 모으고 주거지를 마련하는 초반과 슬슬 고급 물자를 파밍하는 중반을 지나면 후반부는 이렇다 할 컨텐츠가 없다. 마치 초창기 마인크래프트와 비슷하다고 할까.

지금의 마인크래프트는 엔더 드래곤같은 보스몹이라도 있는데 말이지. 그래서 이번에는 워싱턴 맵보다 4배는 큰 러시아 맵을 시작해봤다.

러시아 맵은 크기도 크기지만 워싱턴과는 다르게 생존자 NPC가 존재해서 이들에게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단순 파밍만 반복하던 일상에서 퀘스트를 받고 깨다보면 색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다.

언턴드는 맵마다 캐릭터가 따로 저장되기 때문에, 암만 내가 워싱턴에서는 모든 스킬 만렙에 갖가지 군수물자로 풀파밍한 끝판왕급 장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