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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

 [서평]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

<줄거리> 그나마 다니던 직장도 대수롭지 못한 이유로 그만 두어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회사 기숙사마저 잃었으니 오갈 데 없는 신세다.

세상이 원망스럽고, 퇴직금 한 푼 쥐어주지 않고 매몰차게 내치는 사장이 괘씸했다. 순간 하지 말아야 할 생각을 했고, 그로 말미암아 끝이 보이지 않는 밑바닥까지 추락하게 되었다.

레이토는 유치장 찬 바닥에 누워 더 이상 구원해 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고 책망했다. 사실 레이토의 인생은 처음부터 바닥이었다.

시작되지 말아야 할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술집 접대부였던 어머니는 이른 나이부터 가족을 짊어져야 했기에 레이토를 포근하게 돌보아줄 여력이 없었다.

아버지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다른 가정이 있었던 그는 처음부터 레이토를 인정할 마음이 없었다.

그나마 존재했던 어머니도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져버렸다. 레이토에게 남은 가족이라고는 늙고 무력한 할머니뿐이고, 이제는 레이토가 그녀를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찰나의 그릇된 생각으로 이렇게 유치장까...

# 녹나무의염원 # 녹나무의파수꾼 # 벚꽃 # 히가시노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