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훈이 삼성전에서 홈런을 날린 후 예상치 못한 ‘엉뚱한 세리머니’로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8회말 3B2S 풀카운트에서 김재윤의 145km/h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긴 정훈. 짜릿한 쐐기포였습니다.
그런데 더그아웃에서 벌어진 장면은 홈런만큼이나 화제였죠. 정훈은 홈을 밟고 돌아온 뒤, 김태형 감독을 향해 달려가더니 갑자기 엉덩이를 ‘툭’ 때립니다.
하이파이브를 기대한 팬들 앞에 펼쳐진 의외의 장면. 김 감독도 웃으며 반응했지만, 현장 분위기는 “이게 뭐야?”
모드.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정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냥 너무 기뻤다"고 말했습니다.
“감독님이 고개를 돌리셔서, 순간 나도 모르게... 하고 나서 아차 싶었다”는 고백.
미리 약속된 세리머니도 아니고, 장난도 아니었다는 점에서 더 순수하게 느껴졌습니다. 최근 정훈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좀처럼 타석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타율 0.234, OPS 0.618. 5월에는 2군도 다녀온 상황...
원문 링크 : 김태형 쐐기포 후 '감독님 엉덩이 스윙?' 팬들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