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고우석.
한때 LG 마무리로 KBO를 평정했던 그가, 미국에서 말도 안 되는 전개를 겪고 있습니다. 연봉만 무려 225만 달러.
그것도 ‘방출’ 상태에서 전액 보장, 이걸 그냥 포기하고 내보낸 마이애미. 반면 디트로이트는 불펜 부상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원하던 자원을 ‘마이너 계약’으로 줍줍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진작부터 고우석을 원했다 샌디에이고 시절부터 눈독 들이고 있던 DET.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IL에 올라가면서 급하게 대체자를 찾고 있었고, 때마침 마이애미가 내쳐버린 고우석이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심지어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구속도 회복했고, 스플리터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며 ERA 1.59를 기록 중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콜업 한 번쯤은 고려해볼 만한 성적이죠.
마이애미는 대체 왜 이 타이밍에 방출했나 의문이 큽니다. 트리플A에서 이렇게 안정적인 성적을 보여주는 선수를, 그것도 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