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2024시즌 통합우승을 이끈 제임스 네일에 이어 올해 새롭게 합류한 아담 올러까지 외국인 원투펀치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균자책점과 이닝, 탈삼진, 피안타율, 퀄리티스타트 등 모든 지표에서 두 투수 모두 리그 상위권.
특히 올러는 슬러브, 스위퍼 등 다양한 변화구로 타자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슬러브냐 슬라이더냐 본인만 아는 구종 가장 흥미로운 건 구종 정체성입니다.
올러는 “기록지에는 슬라이더로 표시되지만, 나는 슬러브와 커브를 더 많이 던진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슬러브는 134~143km까지 속도 조절도 가능.
경기 상황에 따라 강약을 조절해서 타자 예측을 완전히 깨버립니다. 타자 입장에선 슬라이더인지, 커브인지, 슬러브인지 헷갈릴 수밖에 없죠.
이게 바로 카멜레온 같은 올러 투구의 핵심입니다. 슬러브가 몇 개인지?
올러만 안다 일반적으로 슬러브는 슬라이더보다 느리고, 커브보다는 빠릅니다. 그런데 올러는 이 구종들 사이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면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