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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렁쇠와 크레파스>

 <굴렁쇠와 크레파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굴렁쇠와 크레파스> 작은 나무 2018. 8. 24. 3: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어느 날 아파트 상가거리 도로 한편에서 주민들끼리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들을 했다. 언니는 굴렁쇠를 굴렸고 그 굴렁쇠는 뱅글뱅글 도로의 끝에서 끝까지 쌩쌩 잘 굴러갔다.

언니가 굴렁쇠를 굴리는 모습이 지금까지도 눈앞에 펼쳐진다. 언니는 1등을 해서 크레파스를 상으로 타왔다.

언니는 강아지 그림이 그려진 파란색 통의 크레파스를 구경시켜줬다. 나도 크레파스가 갖고 싶었다.

집에는 크레파스들이 4,5개 넘쳐났지만 언니들이 쓰다 남은 크레파스들은 부러지고 뭉개졌으며 색이 합쳐져 색칠을 해도 그림이 망가질 뿐이었다. 언니는 한참 내 얼굴을 보더니 이 크레파스가 갖고 싶냐고 물었다.

"아니야...언니가 열심히 해서 타온 거잖아. 그리구 언니는 파란색 좋아하잖아 나는 괜찮아.

히히" 언니는 다시 돌아가서 굴렁쇠를 굴렸다. 그리고 한손에 다른 크레파스를 들고 돌아왔다.

언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