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terest 출출한데 집에 먹을게 없어서 난곡 세이브마트에 갔더랬다. 요즘 마트 물가가 장난이 아니라서 뭐 많이 사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세일하는 행사 품목들 구경하기 좋음.
그날 건졌던 건 동원 추억의 부산어묵이었는데 꽃맛살바 2개를 증정품으로 끼워준다고 해서 쫄래쫄래 들고 왔음. 난곡사거리 다이소에서 사뒀던 대나무 어묵꼬치 쓸 때가 왔다.
오뎅들 꺼내다가 포차 느낌으로 끼워서 어묵탕 만들어 먹기로. 배혜정도가에서 나온 호랑이 생막걸리랑 딱이겠다 싶어 서둘러 세팅.
사실 이 막걸리는 아부지 드리려고 산 건데, 생탁말고 다른 건 싫다고 하셔서 그냥 내가 마심.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청수식품 오뎅다시만 있으면 뭐 더 필요한 것도 없이 어묵탕 국물 뚝딱이다.
자취러들은 청수식품 오뎅다시, 우동다시 꼭 기억해 둘 수 있도록. 1.8리터짜리 오육천 원 하면 사니까 하나 쟁여두면 국물 걱정은 끝임. 호랑이 생막걸리는 막걸리 특유의 단맛에 약간의 신맛도 느껴지는 독특한 느낌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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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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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배혜정도가 호랑이 생막걸리에 동네마트표 어묵탕 끓여 혼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