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terest 새 부리 모양을 닮았다 하여 새조개라 불리는 이 별미는 일단 없어서 못 먹고, 몰라서 못 찾아 먹으며, 워낙에 또 비싼 편이라 있어도 많이 먹지 못하는 귀하신 몸 되시겠다. 맛이 제대로 올라오는 제철도 짧은 편이라, 먹을 수 있는 시점이 되면 꼭 잘하는 집을 수소문하여 방문한다.
서울 경기 일대 새조개 집들을 몇 군데 들러보니, 노량진의 순천집이 그중 상급이라 한꼭지 블로그에 남겨 기록해둠. 순천집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 80 노량진큐브스테이트 오피스텔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새조개 샤브샤브는 어느 전문점을 가도 기본적으로 한 접시에 9~10만 원을 호가하므로, 사실 두 접시도 먹기가 힘들다.
서로 내색은 하지 않지만, 눈으로 수량을 나눠 공평하게 한 젓가락씩 동시에 먹어주는 것이 또 신사들의 매너. 한 놈씩 육수에 담가 잘 익혀가지고 크기에 따라 2~3등분 해서 꼭꼭 씹어 먹는 게 그나마 최선.
경건한 젓가락질로 엄숙하게 맛보면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