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왔던 곳은 작은 굴업도라 불리는 서해의 작은섬 풍도. 배타고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렌다.
멀미를 안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꽤 작은 배로 이동한다. 대략 2시간정도 거렸던 것 같다.
도착 후 박지가 협소하단 이야기에 우린 가운데 길? 코스?
로 가로질렀다. 근데 진짜 뒈질뻔했다.
더위도 경사도 미친 것 같았다. 좋게 둘러갈껄...후회는 늦었으니 빠르게 치고 갔다.
가는길에 보이는 탁트이는 바다는 언제봐도 시원하다. 이런 풍경때문에 자꾸 이섬, 저섬, 백패킹을 다니는 것 같다.
붉배라는 곳에 도착! 금요일임에도 이미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그래도 구석에 잘 자리를 잡고 바다구경하기, 저기 목이버섯처럼 까만 우리텐트 그옆 나무그늘에 타프도 설치하고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었다.
역시 백패킹나와서 먹는 밥은, 어떤 밥도 따라올 수 없이 맛있다. 해가 늬엿늬엿, 일몰을 볼 준비하며 드론을 한번더 띄워본다.
누군가는 편한 집 두고 왜 그러는지 이해 못 할 수 있지만, 나는 좋다. 이런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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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작은 굴업도 풍도 백패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