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내내 비가 왔다. 장마 시작과 함께 매일 조금씩 또 많이 비가 왔다.
그러다 주말에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날씨가 화창했다. 햇살이 가득하다 못해 너무 뜨거워서 폭염주의보 경보 문자가 수시로 날아오고 난리였다.
내 요즘 고민들을 생각하면 인생에서 폭우까지는 아니어도 여전히 장마가 끝난 게 아닌 시기를 지나고 있는데 묵묵히 견디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인가 비구름이 사라지고 해님 가득한 날이 오겠지. 그러다 너무 더운 게 또 새로운 고민이 되는 날도 오겠지.
비 온 후에는 항상 갬이 온다는 걸 잊지 말고 열심히 실자. 오늘 여의도 한강공원에 다녀왔는데 한강뷰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가슴이 뻥 뚫렸다.
한강뷰 나오는 집들이 늘 부럽긴 했지만 오늘은 더욱 그런 날이였다. 이번 생에 나는 그런 집에서 살지 못하고 끝나더라도 내 자녀만큼은 꼭 한강뷰 집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온 후 갬을 넘어서, 너무너무 뜨거웠던 주말을 마무리하며 내일 새롭게 시작할 새로운 주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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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비온 후 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