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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방학 시작 엄마는 방학 끝

 아이는 방학 시작 엄마는 방학 끝

이번 주 금요일 우리 집 귀염둥이 6살 하율이의 유치원 방학식이 있었다. 아이가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그리고 나는 약 2주간의 가정 보육 시작이다. 가정 보육이란 자유시간 없는 강행군의 시작이라는 뜻.

물론 아이가 유치원에 가는 날에도 나는 왜인지 엉덩이 붙일 틈 없이 바쁘다. 가만히 쉬는 날이 거의 없다.

쉬는 게 죄책감이 느껴질 정도로 뭔가를 해야만 하는 그런 느낌. 그래도 내가 자율적으로 할 일을 바쁘게 하느라 쉬는 시간이 없는 거랑 아이랑 하루 종일 있느라 그런 거랑은 정말 다른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미스터리인 게 아이랑 함께 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데 아이 없이 보내는 자유시간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앞으로 약 2주간의 아이의 방학을 시작하며 아이는 너무 신나하고 엄마는 아이와 함께 보낼 시간에 대한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함을 느낀다.

하율아! 우리 즐겁고 신나는 여름방학을 함께 보내보자.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

# 주간일기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