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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랑 지하철 여행

 버스랑 지하철 여행

이제 비구름은 다 사라진 걸까? 어느새 화창한 하루하루다.

이렇게 기분 좋은 날, 하율이랑 버스랑 지하철 여행을 하기로 했다. 원래라면 자동차로 가는 길이지만, 사정상 차를 쓸 수가 없어서 버스랑 지하철을 이용해서 목적지까지 가기로 했다.

다만 하율이가 아직 6살이라 총 2시간이 되는 거리를 대중교통으로만 갈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었다. 가다가 힘들다고 차에서 울고 떼쓰거나, 걷기 싫다고 업어달라고 고집부리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하율이가 흔쾌히 엄마랑 버스, 지하철 여행을 해보겠다고 해서 우리의 첫 대중교통 여행을 도전할 수 있었다. 두근두근.

우리 하율이의 첫 광역버스여행. 그동안 유치원에서 체험학습 갈 때 탄 전세버스만 타봤는데 정류장마다 정차하는 버스를 타보는 건 처음이었다.

심지어 2층 버스를 타보다니. 럭키걸 하율. 50분가량 신나게 경부고속도로를 달렸다.

버스가 정류장마다 서는 게 정말 신기하단다. 버스가 정류장에 설 때마다 왜 서는 거냐고 계속 물어...

# 주간일기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