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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부리고싶어

 짜증부리고싶어

퇴근하고 저녁먹고 이것저것 하고나면 어느새 9시 한것도 없는데 퇴근 후에 시간은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 첫째를 티비 앞에 앉히고 늙은 엄마, 아빠는 화장실로 간다.

둘째의 목욕시간 엄마 아빠가 번갈아가며 곡소리를 낸다. 읔.

핫. 아이고.

아이고... ㅋㅋㅋ 로션 발라주며 아이고, 아이고..

옷을 입히면서도 읔. 핰.

컥... 그렇게 힘든 목욕을 끝내고 첫째를 씻기기 위해 아들을 부른다.

하지만 대답없는 너 그래... 아직 너에겐 보던 티비를 끄고 오기란 쉽지 않겠지 조금 더 시간을 주기 위해 엄마는 먼저 샤워를 한다.

그렇게 또 몇분이 지나고 엄마의 샤워가 끝나면 엄마는 다시 아들을 부른다. 이번 부름에는 약간의 단호함이 섞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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