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책들의 부엌

 책들의 부엌

책들의 부엌 / 김지혜 02 안녕, 나의 20대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해서, 긍정적인 미래가 열리는게 아니라는 진실을 마주하고 얼마나 마음이 까슬했을까. 꿈이란 건 원래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거라서 자신을 더 근사한 사람이 되도록 만드는 에너지라는 걸.

인생의 미로에 얽히고 설킨 길에서 목적지를 잃어버렸을 때, 가만히 속삭여주는 목소리 같은거였어. 꿈이란 게 그런 거였어. 03 최적 경로와 최단 경로 삶에서 완벽한 순간이란 오지 않는 거였어요.

불완전한 상태로 살아가다, 어느 순간이 오면 암전되듯 끝이 오겠죠.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생각해 봐.

남들이 괜찮다고 말하는 거 말고. 인생은 생각보다 짧아.

그러니까…… 정상적으로 산다는 기준이 꼭 하나는 아닐지도 모르는 거리고요. 각자가 꽃피우는 방식은 다를 수 있고, 인생의 경로는 다야하게 설정할 수 있는 건데 말이죠.

조금이라도 길을 벗어나면 초조함에 발을 동동 굴러요. 누가 지시한 경로도 아닌데. / 1등이...

# 김지혜 # 소양리북스키친 # 장편소설 # 책들의부엌

원문 링크 : 책들의 부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