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도센트럴내과입니다.
“신장은 조용히 망가지는 장기입니다.” 하루 약 180리터의 혈액을 걸러내며,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수분·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우리 몸의 정수기가 바로 ‘신장’입니다.
하지만 신장이 손상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에서 “사구체여과율(eGFR)이 조금 낮습니다”라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자신이 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 을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대한신장학회 발표에 따르면, 국내 성인 10명 중 1명은 신장기능 저하를 경험하고 있으며, 고혈압·당뇨병·비만 인구 증가로 CKD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투석 환자는 약 13만 명, 10년 전보다 약 2배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초기엔 전혀 아프지 않다는 것.
단백뇨나 사구체여과율(eGFR) 수치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피로감, 부종 같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