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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겪은 임신 극초기 증상(0주-4주) | 조심조심 잘 해보자

 직접 겪은 임신 극초기 증상(0주-4주) | 조심조심 잘 해보자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받아서, 큰 맘 먹고 퇴사한 지 한달. 생리 예정일 3일 전에 뭔가 속이 안좋아서, 뭐지 이 느낌?

하고 했던 얼리 임신테스트기에서 희미하게 두줄이 나왔다. 올 해 중순에 산부인과 다녀도 안되더니, 역시 마음이 좀 편해야 축복이 찾아오는 모양이다.

자연임신 성공이라니! 임신 준비하고나서 임테기의 노예가 되지 말자고 했거늘.

이미 집에 쌓여있는 얼리 임테기와 일반 임테기 (**) 그 후로 생리예정일까지 매일 아침마다 얼리임테기공장을 돌렸다. 난 온 세상의 고장난 임신테스트기가 우리집으로 다 배달오는줄알았는데, 고장난게 아니었어!

뭔가 잘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배가 고플때마다 뭘 차려먹었다. (오늘 병원에 가니, 과식 금지 써져있긴했음 캬ㅑㅋㅋ) 갑자기 새벽 6시에 토마토수프를 끓여서 파스타면을 넣어서 삶고, 빵을 구워먹는다던가..

아침도 안챙겨먹는 내가 갑자기 밥을 퍼서, 참기름을 뿌리고, 무생채랑 나물을 다져넣고 비벼먹음. (나 비빔밥 별로 안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