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사회적 거리두기 1.5 단계 시행 이전에 작성되었습니다. 남양주의 제6경 오남호수공원의 일출을 만나보려고 일찍 출발했습니다.
전날 밤 미리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건만 도착해보니 해가 벌써 떠오르고 있군요. 이런, 급히 서둘러서 몇 장을 찍어보았습니다.
일출은 못 만났지만 새벽 물안개가 올라오는 오남호수 공원은 신비스러웠습니다. 4계절 아름다운 오남호수공원이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오래전 오남호수공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받은 느낌은 '광할하다', '시원하다'였습니다.
그 당시 팔현 저수지 밑 위치한 동네에는 논과 밭들이 꽤 많았습니다. 여름밤에는 개구리의 울음소리가 온 마을에 울려 퍼지고 가을에는 익어가는 벼들이 황금물결을 보여주곤 하였지요.
바로 그 논과 밭에 물을 공급하던 팔현 저수지가 지금의 오남호수공원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호수의 아름다움은 여전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아기자기한 자연과 만나게 되어 즐겁습니다. 호수 주변에 피어있는 장미 몇 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