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비가 내리거나 문득 바다 냄새가 그리워지는 날이 있죠. 그럴 때 제가 고민 없이 달려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둔촌역 인근에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난 '제주아줌마집'입니다. 둔촌동에서 느끼는 제주의 바다 이곳은 화려한 인테리어나 다양한 반찬을 기대하고 가는 집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리에 앉아 먹다 보면 동네 단골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걸 볼 수 있어요. "아, 진짜 아는 사람들만 계속 찾는 찐맛집이구나"라는 게 온몸으로 느껴지는 곳이죠.
해물탕 매니아가 정착한 '인생 해물탕' 저는 자타공인 해물탕 매니아라 맛있는 해물탕이 먹고 싶을 땐 무조건 이곳만 고집합니다. 압도적인 비주얼: 상호처럼 사장님의 인심이 정말 풍성합니다.
해물이 냄비 가득 넘칠 듯이 담겨 나오는 비주얼만 봐도 이미 배가 부른 기분이에요. 기본의 미학: 밑반찬이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역국이 정말 압권입니다.
이 미역국 한 입에 속이 확 풀리면서 메인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