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ETH)이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對中) 관세 위협으로 크게 흔들리면서 위험자산 전반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나스닥 등 기술주 중심의 주식시장이 급락하자,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도 매도세가 확산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Decryp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추가 관세’를 언급하면서 시장 전반이 불안심리를 드러냈다"라며 “이더리움은 단기간에 약 5% 하락하며 4,300달러 선을 하회했다"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역시 6만 달러 초반대로 밀리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하락세를 “매크로 변수와 정치적 리스크가 겹친 일시적 조정”으로 평가하면서도, 고금리 기조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질 경우 하락세가 장기화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이 이날 시장의 추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변수로 주목됐으나, 시장 반응은 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