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 X(SpaceX)가 현지시간 10월 13일, 텍사스주 보카치카 인근 스타 베이스(Starbase) 발사장에서 초대형 로켓 ‘스타십(Starship)’의 11번째 시험 비행(Flight 11)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주도하는 차세대 우주 수송 시스템 개발의 핵심 단계로, 향후 유인 달 탐사와 화성 이주 계획을 위한 기술 완성도를 점검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 비행은 ‘버전 2(Version 2)’로 불리는 현행 스타십 모델의 마지막 시험으로, 발사부터 재진입, 착수까지의 전체 비행 절차가 포괄적으로 검증된다. 현지시간 오후 6시 15분(중부 표준시)에 발사된 스타십은 33개의 랩터(Raptor) 엔진을 장착한 ‘슈퍼 헤비(Super Heavy)’ 부스터와 함께 이륙해 약 70km 상공까지 상승했다.
이후 부스터는 분리되어 멕시코 만으로 향하는 수중 착륙(splashdown)을 시도하고, 상단 단계인 스타십은 인도양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