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같은 드라마를 통해 이제는 구치소 안 모습도 세상에 많이 알려지게 됐다. 하지만 구치소라는 공간은 여전히 바깥세상과는 너무 다른, 바깥사람들이 상상하는 모습과는 많이 다른 공간이다.
서울 권역에는 총 3곳의 구치소가 있다. 서울구치소, 서울동부구치소(구 성동구치소), 서울남부구치소.
그중 가장 크고 가장 많은 수용자들이 수감되어 있는 곳이 의왕시 인덕원 쪽에 있는 서울구치소다. 동부구치소와 남부구치소는 새로 지어진 신식 건물이어서 어떻게 보면 잘 지어진 관공서나 아파트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서울구치소는 여전히 몇십 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우리가 영상으로 많이 봐서 상상할 수 있는, 전형적인 ‘감옥’ 모습 그대로다. chrisreadingfoto, 출처 Pixabay 10년 전 처음으로 구치소에 갔던 날을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한다.
새내기 변호사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감 중인 의뢰인을 접견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갔다. 차를 몰고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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