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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실패한 인사(人事)는 국민에게 타격을 준다.

 대통령의 실패한 인사(人事)는 국민에게 타격을 준다.

‘인사(人事)’의 정의가 ‘관리나 직원의 임용, 해임, 평가 등과 관계되는 행정적인 일’이라 할 때 기업에서 인사의 기본은 업무 능력을 따지는 것이다. 조직의 이윤 창출에 얼마나 기여할지를 집중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간혹 오너나 고위 임원의 정실이 개입하거나 학연·혈연·지연이 작용하지만 전체 틀을 흔들 정도는 아니다. 대통령은 다르다.

인사 대상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사회 전반의 다양한 요구에 발맞추려면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해야 한다. 출신 지역이나 학교의 균형은 물론이고 정치 성향, 성장 배경, 조직 내부 평판 등 검토할 사항이 상당히 많다.

소외계층을 위한 배려도 필요하다. 통치권 차원에선 후계 그룹을 육성하기 위해 정권 연장에 필요한 인물을 찾아내 경력 관리도 시켜야 한다.

따라서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는 정치공학적 종합예술에 가까운 사람 쓰기라 할 수 있다. 기업도 혜안이 있는 CEO가 사람을 잘 쓰면 흑자를 내고 그러지 못하면 적자를 낸다.

대통령은 사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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