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순수 감성에 얽힌 사랑의 실타래- 미국 문학사의 주요 작가로 등장한 1974년생 니콜 크라우스는 20대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두 번째 소설인 이 소설은 섬세하고 함축적인 비유의 문장들을 다소간 담고 있다.
<사랑의 역사>는 책 속의 주인공 레오가 그의 연인이었던 알마를 생각하며 쓴 히브리어 육필원고이자 그의 친구 즈비가 스페인어로 베껴 적어 출판한 책이다. 또한 다비드 싱어라는 이스라엘 청년이 연인 샬럿에게 준 책이자 레오와 알마의 아들인 유명 소설가 아이작이 샬럿에게 영어 번역을 부탁한 책이기도 하다.
한편 이 소설은 저자가 직업이 같은 남편 조나단을 위해 쓴 로맨틱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사랑의 역사>라는 문구는 그 자체가 여러 사람들의 사랑의 역사를 만들어낸 원인이며 결과라는 것이 저자의 의도일 것이다.
내용은 앞길을 알 수 없는 우리 삶의 복잡한 실타래 인연을 말하고 있다. 미리 알았더라면 바뀌었을 진실과 이미 지나버렸기에 바꿀 수 없는 과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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