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인생의 마지막 날들처럼 살자 친우의 소개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무거운 제목의 에세이를 들춰보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읽다 보면 다시금 최선을 다해 보고 싶게 만드는 앞으로 나아가는 글들이다.
이 책은 장애인으로 태어나 암 투병을 하다 57세로 세상을 떠난 장영희 교수가 2000년도 이후 월간 <샘터>에 연재되었던 글을 모은 것이다. 절대 기적일 수 없는 완벽하게 예측 가능하고 평범한 삶을 희망했던 그녀는 김종삼 시인의 '어부'에서 에세이의 제목을 차용했다.
담담히 삶을 마감하는 사람이 썼기에 모든 글들에 따듯한 공감의 깊이가 있다. 결국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인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인생의 마지막 날들처럼 살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
아래는 인상 깊었던 문구들이다. -모든 사람은 '이 세상은 나 때문에 창조되었다'라고 느낄 수 있는 권리를 가졌다.
(탈무드) -나무는 계절의 순환에 따라 사는 순명을 가르친다. 봄에는 소생의 기쁨을 여름에는 성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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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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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에대한멋진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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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어온기적살아갈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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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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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