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로 지목 받고 나서 억울하지 않다고 말하는 학생은 드물다. 대체로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신이 잘못을 인정하면 크게 처벌 받을까 걱정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끝까지 내용을 확인하려고 한다. 살면서 억울한 기억, 한 번쯤은 있지 않나.
내가 억울했던 군대 때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말해보고 관련 학폭 사례와 함께 객관성의 주관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억울했던 군대썰, 아직도 이런 소초장이 있다라니 나는 장교였다.
소대장 생활 1년 후 중위가 되었을 때, 신병 광수(남, 가명)가 들어왔는데 생활기록부에 스티커가 다섯 개 붙어 있었다. (스티커는 하나하나 어떤 문제 상황을 나타낸다. ) 광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체조를 하다가 이유 없이 쓰러졌는데, 내무실로 가서 맥박을 재어 보면 정상이었다.
말은 느릿느릿하고 행동도 부자연스러웠다. 원래라면 주말에 숙소에 갔지만 신병이 오고나서 해당 생활관에서 1달 간 자진해서 함께 취침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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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군대썰, 억울한 학폭 가해자는 없을까, 공정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