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뽑는다 스토리를 뽑아낸다는 말을 쓰고 싶다. 대필이 아니라, 학생의 머리 속에 가라앉아 있는 것을 시추하는 개념에 가깝기 때문이다.
웃기긴 해도 정말로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산다. "숙제 써온 것 줘(경기 시작)" 스토리시티의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려면 반드시 숙제가 필수다.
그걸 뽑아내는 과정 속에서, 학생이 계속 아이디어를 던지면 나도 받아친다. 죽이네 살리네 하다가, 거기서 또 새끼 스토리를 뽑아내기도 하고 그런다.
어느 순간 "재미있을 것 같아." 라는 말이 나오면 어느정도 고지를 넘은 거다.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이상한 데 없나" 더듬어 본다. 그런 후에 딱 맘에 차는 스토리라인이 나온다.
거기까지다. 나머지는 숙제다.
다 된 것 같은 스토리여도 쓸 때는 다르다. 숙제로 어떻게 표현할지는 자신의 몫이다.
무겁게, 혹은 가볍게? 예민하고 까탈스럽게?
하니면 차갑게 그릴 것인가? 혼자 숙제를 하며 고민하는 그 순간이 중요하다.
그때 스토리시티원으로 거듭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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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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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구성
원문 링크 : 1차 이야기 구성, 긴박하게 돌아가는 수업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