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01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1000조원이 넘은 건 처음이며, 작년 대비 14.3%가 증가한 수치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이 중에서 부실위험이 있는 부채가 내년말 4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지금 우리 자영업자들, 부채는 많지만 힘겹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연체율이 0.19%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계속 힘들게 버티며 팬데믹이 끝나기만 기다려왔지만 정작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지금은 경기 불황의 공포가 덮쳐오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 같은 새로운 위기가 숨통을 조여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들이 연체율을 비교적 낮게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정부 지원 덕분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고, 대출 만기 연장이나 상환 유예도 해주고, 금리도 인하해주고...
이런 노력으로 근근히 버텨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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