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관련된 해킹 조직이 지난해 미국 블록체인 기업에서 암호화폐 1억달러를 훔쳤다고 한다. FBI가 어제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북한이 국가 차원에서 후원하는 라자루스와 APT38이 지난해 6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하모니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하모니가 북한에 해킹당해 1억달러 상당을 탈취당했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BI에 따르면 이들 해킹 조직은 이더리움 6천만달러 어치를 익명 거래 프로토콜을 통해 세탁했고, 그 중 일부는 이미 비트코인으로 전환됐다고 한다.
그런데 북한 해커가 코인을 훔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1월, 북한 해커들이 여러 거래소와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약 1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쳤다는 보도가 처음 나왔다. 라자루스 그룹의 일부로 추정되는 이 해커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모네로를 포함한 많은 다른 암호화폐들을 목표로 삼았다.
최초로 알려진 해킹 사건은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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