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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복숭아가 왔다

 딱딱한 복숭아가 왔다

매주 금요일 회사 앞에 장이 섭니다. 동료들과 이것저것 구경가는 것이 어찌나 재밌는지요.

날이 더웠지만 습하지 않아 좋았던 이번주... 금요일.

항상 들르는 과일가게에 복숭아가 잔뜩입니다. 자누는 대석노지자두, 후무사를 지나 이제 도담이 나올 차례인데 7/15일 김천에서 출하라 아직 수원까지는 오지 않았답니다...

눈길을 돌려서 복숭아로. 햇사레는 맛난 물복으로 유명한데 제 취향은 사과처럼 딱딱한 복숭아... 8개 2만원인데 4개 만원으로 절반만 구입 향이 어찌나 달콤한지 봉투에 코를 한참 박고있었습니다.

여름 한봉지 사서 귀가 손바닥에 꽉차는 크기(중대과), 과일은 큰게 맛나요 냉큼 한알 씻어 왔어요 땀 뻘뻘 흘리며 집 와서는 샤워하고 꺼내든 복숭아 한알. 짙어진 색이 더 먹음직스러워요 흰 속살과 이가 아플정도로 딱딱한데 이온음료를 마시는 기분...

향과 식감 뭐 하나 실망시키지 않네요. 단골 가게가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아시려나요.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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