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외동을 키우니까 그집 둘째 뿐 아니라 다른 외동아이나 다른 또래 친구들과도 자주 플데 하고 제가 최선을 다해서 놀아주기도 하고 엑티비티도 하고 여느 동네 놀이터를 가도 첨 보는 아이들과 곧 잘 놀아서 나름 바쁘게 지내요. 지난달 어느날 친구가 연락을 해왔어요.
주말 스케줄에 차질이 생겨 자기가 몇 시간 일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큰 애는 어찌저찌 해결을 본 상태에서 둘째를 어디에 맡기기로 했대요. 하지만 제 아이가 심심하다면 플데 상대로 자기 둘째를 빌려주겠답니다.
그래서 제가 둘째를 봐줄까? 물어보니 그건 아니고 자기는 둘째를 다른곳에 돈 주고 맡길거라고.
하지만 니가 원한다면 내 둘째를 빌려줄수 있다고 계속 그러는 거예요. 선심쓰는 냥.
근데 그날따라 저희도 별 스케줄이 없어서 제가 잠시 봐주기로 했어요. 친구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니 저도 큰 선심쓰는거처럼 했구요.
물론 아이들끼리는 정말 잘 놀았어요. 엊그제 우연히 마트에서 만나서 얘기중에 서로 아이들 물건을 주고받기로 했어요...
원문 링크 : 지난달 어느날 친구가 연락을 해왔어요.